10년전 우리집은 신촌에서 원룸임대업을 했었음.. 당시 원룸 치고는 나름 보안 철저하게 맹글어 놔서 지방에서 딸래미 올려보낸 부모들이 비싸도 방좀 내놓으라고 항상 성화였제 ㅋㅋ 덕분에 성비는 여자들이 월등히 많았음.. 입주한지 3달쯤 된 여자애였는데 한달에 몇번씩 도어락 비번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귀찮은 애가 있었음.. 방에 메뉴얼 있는데 이게 복잡한지 매번 해달라고 하더라.. 좀 진상끼가 보여서 트집 안잡히려고 조낸 친절히 해달라는데로 해쥼.. 근데 어느날부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해댐.. 자기 없을때 누가 방에 들어오는것 같다면서.. 물론 우리는 모든방을 들어갈수 있는 마스터카드가 있긴 함..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마스터카드로 아무방이나 들락거리는 무개념 주인이 아니다 우린.. 가끔 비번 안 가르쳐주..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 2007년이니까 벌써 조금있으면 7년이 다 된 일이네요.. 한창 대학1년 새내기때 아주 무더운 여름은 아니었고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쯤으로 기억이 나는걸 보니 6월 초순 정도였을 겁니다. 당시 시험도 끝났겠다 곧 방학을 하니 바다를 보러 가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공대 특성상(컴퓨터과) 여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남자들끼리 다니는게 일이었고 그중 마음에 맞는 동기 두 놈과 차를 한대 빌려 충남 태안을 가기로 했습니다. 20살 남자 세명이서 계획을 세워봐야 얼마나 거창할 것이며 치밀했겠습니까? 그당시에도 네비게이션이 있긴 했지만 요즘처럼 스마트폰 길 안내라던가 실시간으로 길찾는 방법이 조금은 어려웠던 때라 결국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초행길이고 운전도 서툴며 막상 ..
저희 친가는 경북 의성입니다. 70년대 중반에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으로, 저희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걸 토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요즘도 시골마을은 해가지면 딱히 즐길거리가 없어 기껏해야 이웃집으로 마실(이웃집이나 사람이 모인 곳에 놀러가는 일)을 가거나 댁에서 TV를 보며 소일거리를 하기 마련인데 그 당시에도 당시 마을 이장분께서는 막걸리 한 사발을 받아 이웃집에 마실을 가시던 중이셨습니 다. 도시의 이웃과는 다르게 집집 마다 좀 떨어져 있어서 몇백미터를 걸어서 가야 했는데 조용한 시골의 밤길을 가다가 보니 뭔가 희미하게 이상한 소리가 들리셨답니다. 뭔가 짐승의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사람의 신음소리 같기도 한...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소리가 났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의 근원지를 따라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제가 고 2가 되던 여름방학 보충수업 때 해주신 이야깁니다. 선생님이 대학 1학년 첫 여름방학에 지리산으로 mt를 가셨데요. 지리산을 반쯤 올라갔는데 여학생들이 넘 힘들어하기도 하고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어, 그 쯤에서 묶기로 했는데 남자 선배 3명이 자신들은 더 올라가 보고 싶다며 올라가더랍니다. 그런데 그 선배들이 밤이 되어도 오지 않자(그 땐 핸펀은 물론, 삐삐도 없던 때여요.) 지리산에서 국립 공원 관리하시는 분들 중에 개를 데리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그 분과 산을 뒤져 결국 다음 날, 새벽 갈대 숲 부근에서 갈대에 긁혀 엉망이 된 채 정신을 잃고 있던 선배들을 발견했데요. 한 동안 병원신세를 지고 제 정신이 아닌 그들이 어느 정도 몸을 추스리고 들려 준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섬뜩..
귀신얘기도 아닌 자연재해에 대한 공포니까... 계곡이나 강에 가기전에 날씨꼭 알아보고 가고 아무일없이 안전귀가를 바라는 마음에 써보는 거야 스압이 될지도 모르지만....최대한 간단히 쓰도록 애써볼께 고2때 피서갔을떄의 일이야 청학동이라고 들어봤지? 지리산에 있는 옛날 문화 지키며 사는 사람들 동네.. 우리 친척이 그 근처 묵계라는 곳에 많이 사셔 또 어느 한분이 거기서 산장처럼 민박도 하고 식당?같은걸 하시거든 바로 옆이 놀기좋은 계곡이라 우리가족은 정말 주구장창 거기로 여름 피서를 가게 되서 고2쯤 되니까 진짜 지겹고 새롭지도 않고 그렇다고 혼자 집에 남기엔 보충수업전 잠깐의 방학이...(고2면 여름방학에 지랄맞은 보충수업하잖니) 그냥 보내기가 아까우니 따라나섰지.. 아빠 친구분들 가족까지 세팀이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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